자동차와 컴퓨터

차량가격은 4300만원 정도 합니다.

현재 그랜저 HG 고급사양에 맘먹는 가격이죠.

컨셉이 다른 그랜저와 비교하는 것이 조금 이상하지만,

주행 안전성과 프레임 내구성 그리고 엔진완성도는 골프가 그랜저보다 모두 한수위 입니다.

왜 컨셉이 다른 차종을 비교하느냐 ...

주변에서 다들 그 가격이면 그랜저를 사라는 눈총을 받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걸림돌인 내무부장관이 지켜보고 있어서 기회만 보고 있습니다.

아내는 제가 골프GTI를 사게 되면 마치 바람 핀 것 보다 더 큰 범죄를 짓는 것 처럼 여기고 있기 때문이죠.

5세대 보다 훨씬 스마트해졌습니다. 스마트한 디자인은 시로코가 한수 위이긴 하죠.

사실 마음은 시로코에 기울어져 있죠. 규격이 유럽기준에 맞춰져서 국내에 들어올 확율은 거의 Zero라고 합니다.

작은 기능하나도 슈퍼쿨 합니다.

다른 전문 업체의 휠을 장착한 GTI를 봤는데 ... 개인적으로는 조금 어색입니다. 순정 휠이 가장 이쁜 거 같습니다.

210마력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탑기어코리아의 래퍼 김진표씨 처럼 파워트레인에 식상함을 가지신다면, 한층 더 새로운 세상인 R32를 타보시는게 좋겠죠.

개인적으로 국산차의 미약한 스펙의 양산차에 스왑이나 캠튠 및 보링을 하는 심정은 이해가 되나 골프 같이 완성도 높은 차에 파워트레인을 수정하는 것은 골프GTI만의 아이덴티티를 상실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제는 대구경 랜즈 주변으로 LED가 빠지면 많이 썰렁해 보일 정도로 LED로 치장하는 것이

일반화 되가고 있는 듯 합니다.

테일도 LED로 박아놨습니다. 마치 나는 뒤도 눈이 있다! 라고 전능한 눈빛을 하고 있습니다.

똥침붙는 분들을 위한 디자인 입니다.

수공이라는데, 맞겠죠.

무난하고 튀지 않지만 GTI만의 느낌을 잘 유지하는 듯 합니다.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을거 같습니다.

2012년도 오지 않았는데, 2012년형 컨셉을 공개한 듯 합니다.
디자인은 컨셉이라기 보다는 그냥 양산해도 무난할 듯 한데요.

역시나 4Door 세단형와 5Door 해치백형입니다.

기본도 잘 생긴데다가 데칼도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