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저녁을 배불리 먹고 산책 시작했습니다.
역시 조명빨이 있어야 합니다.
이제 아침에 보던 심심한 조형물이 아닙니다.
공작세 간헐적으로 꼬리가 펴졌다 접혔다 하는데 ... 멋지더군요. (타이밍을 못 맞춰서 동영상 못 올림.)
불을 뿜는 공작세 보셨나요? 좀 있다가 보여드리죠.
그냥 서 있어도 포스가 나옵니다. (아~ 카메라 하나 사야겠습니다. 이거 화질이 너무 거지 같죠.)
평일 저녁 시간인데도 인파 만파 입니다.
연인커플, 가족단위 외출 그리고 외국인들까지 초 만원. (저는 걍 밥먹고 산책)
계단 입구부터 줄서서 통제합니다.
서초 등축제가 아니라 서울 등축제 입니다.
이번에는 아래에서 찍어 봤습니다.
70년대 디자인임에도 지금도 밀리지 않습니다. (김청기 감독님도 대단)
스타일은 철인28호와 유사 합니다.
미케닉 부분에서 인정받은 페트레이버도 저정도 사이즈는 됩니다.
페트레이버에 비하면 태권V는 거대로봇이죠.
와우 멋집니다.
카메라 반드시 바꾼다!!!
불 내뿜는 공작세는 바로 요넘입니다.
제대로 보여드리죠. 큐!
카메라는 좋은 걸 사세요.
오리에요.
금도끼 은도끼 (오른쪽에 있는애가 산신령)
나한테도 대박 좀 터지길...
중박이라도 팡!
연꽃에서 나왔으니 심청전이죠.
동화에 나오는 도깨비는 환타지 소설의 오크정도는 되는 것일까.
다시 생각해 보니 도깨비는 신비한 마술까지 행하니까 그 이상이겠지.
어렸을 때, 열라 해비급 친구가 올라 타고 했는데, 허리 안다친게 다행.
다쳤으면 지금 혼자 호래비로 살고 있지 않았을까.
썰매
재기차기
이쁜 등이 청계천 시냇물을 타고 퐁퐁거리며 내려오다가 바리케이트에 걸렸어요.
FTA에 항의하는 농사로 먹고 사는 농민들 마음같아 답답해지네요.
용의 외피를 소원을 비는 비닐로 덮여져 있습니다.
한장을 더 붙이려는 학생들이 많더군요. 수능때문에 소문듣고 왔는지도 모릅니다.
애들아 ... 진정 믿어야 할 것은 용이 아니란다.
아싸!
아침에 봤을 때는 맞세이였는데, 지금은 휘장을 들고 있군요. (아침에 미안했어.)
저게 등입니다.
누군가를 통제하려는 듯 둘이 지키고 있군요.
장군의 위엄이 있어야 하는데, 말이 너무 허접해요.
애는 늑대 같지요.
모두가 좋아하는 닭입니다. (얘보니까 훈제가 생각남)
멍멍이
뱀인데요. 꼭 도마뱀 같아요.
토끼 보니까 블러디로어 생각나죠?
엇 아침에는 용이 선두였는데, 어느세 왕소가 선두를 차지했군요 ㅎㅎ
(산신령?을 호위합니다.)
아하. 지금 보니 아침에 있던 용 앞에 산신령이 추가 되었던 것이다.
해치 입니다. 그런데 얘도 정체불명의 존재인 듯 합니다.
사자도 아니고 호랑이도 아니고 ...노란 보거스 같아요.
Bye~